주식
금리란? 기준금리부터 투자 영향까지 쉽게 정리
주린이뽀또
2025. 5. 26. 12:36
“금리를 올린다는데, 이게 나랑 무슨 상관일까?” 사실 금리는 우리 일상과 금융 시장 전체에 깊숙이 연결되어 있어요. 오늘은 금리의 기본 개념부터 경제와 자산시장에 미치는 영향까지 정리해볼게요.

🔹 금리란?
금리는 돈을 빌린 대가로 지불하는 비용입니다. 즉, 돈의 가격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. 예를 들어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이자를 내고, 예금을 하면 이자를 받는 것이 모두 금리의 개념입니다.
🔹 기준금리와 시장금리
- 기준금리: 중앙은행(한국은행, 연준 등)이 결정하는 정책 금리. 금융기관 간 거래 기준이 됨
- 시장금리: 시장에서 실제로 적용되는 대출/예금 금리, 채권 수익률 등
보통 기준금리를 조정하면 시장금리도 따라 움직이게 됩니다.

🔹 금리가 오르면?
- 대출이자 증가 → 소비 및 투자 감소
- 기업 자금 조달 비용 증가 → 실적 악화
- 주식시장에 부정적 → 위험자산 선호 감소
- 채권 수익률 상승 → 기존 채권 가격 하락
🔹 금리가 내리면?
- 대출 부담 완화 → 소비·투자 활성화
- 유동성 증가 → 자산시장에 긍정적
- 주식 및 부동산 상승 압력
- 채권 가격 상승
🔹 금리와 시장의 상관관계 요약
- 주식: 금리 상승 시 기업 이익 감소 → 주가 하락 압력
- 채권: 금리 상승 시 기존 채권 가격 하락 (수익률 상승)
- 부동산: 금리 상승 시 대출 이자 부담 ↑ → 수요 감소
- 원화·달러: 금리 차에 따라 자본 유출입 → 환율 변동
- 원자재(금 포함): 금리 상승 시 금은 수익률이 없기 때문에 매력 감소
요약하자면, 금리는 자산 시장의 ‘중력’과도 같은 존재입니다. 움직임에 따라 투자 전략도 달라져야 해요.
🔹 금리를 보는 법
투자자라면 최소한 다음 금리들을 확인해보는 게 좋아요:
- 한국은행 기준금리 발표
- 미국 연준(Fed)의 FOMC 회의 및 점도표
- 미국채 수익률 (특히 10년물, 2년물)
- 장단기 금리차 (10Y-2Y 스프레드)
🔹 금리와 자산배분
금리는 자산배분 전략의 핵심 변수 중 하나입니다. 금리 상승기엔 채권보다 주식 비중을 줄이고, 금리 하락기엔 위험자산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자주 사용돼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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